사라진 '일본 김민재'...日 '오피셜' 공식발표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무직 신분으로 재활에 매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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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엔도 와타루(리버풀),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대부분의 주축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충격적인 유리 몸으로 전락한 그는 이제 일본 대표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 됐다. 한때 '일본 김민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진 선수였으나, 한순간에 사라졌다.
센터백과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토미야스는 자국 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8년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빠른 주력과 수비 커버, 기본기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그는 2019년 볼로냐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 1년 만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토미야스는 탄탄대로를 걸었다. 볼로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2021년 아스날 유니폼을 입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토미야스는 아스날 입단 이후 '알짜배기'로 자리 잡았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지난 7월에는 굴욕적인 계약 해지를 당했다. 장기 부상이 계속되며 아스날의 인내심에 한계가 왔고, 토미야스는 현재 무직 신분으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덕분에 대표팀에서도 멀어지는 토미야스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토미야스의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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