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英 BBC 폭로, 토트넘 뜻밖의 행운 찾아왔다…바이아웃 조항 유출된 ‘돌격대장’ 영입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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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세메뇨는 계약서에 6500만 파운드(약 125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조항은 올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고 첫 2주 동안 발동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메뇨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고 2주간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제안하면 구단 간 협상은 건너뛰고 곧바로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세메뇨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이에 본머스는 당시 세메뇨를 붙잡기 위해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추후 새로운 도전을 염두에 둔 세메뇨는 이적 과정에서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바이아웃 조항을 요구했고, 계약서에 6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자연스레 세메뇨의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유출되면서 그를 향한 러브콜은 쏟아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여름 관심을 보였던 리버풀과 맨유, 토트넘은 물론이고 최근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등도 주시하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현재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상당히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 공격진에서 확실하게 해결사 역할을 해 줄 ‘에이스’가 없다. 실제 모하메드 쿠두스를 제외하곤 활약이 저조하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 등 최전방 공격수들은 물론, 사비 시몬스와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윌송 오도베르 등 2선들도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 시즌 최다 득점자가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이다. 판 더 펜은 공식전 6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이에 올겨울 공격진 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그룹에서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세메뇨 영입에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세메뇨의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유출돼 더 적극적으로 영입에 뛰어들 거로 예상되고 있다.
가나 출신의 세메뇨는 ‘돌격대장’으로 불릴 만큼 유려한 드리블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가 최대 장점이고,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탁월한 득점력을 지녔다. 2선에서 주로 많이 뛰지만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췄다. 2018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배스 시티, 뉴포트 카운티, 선덜랜드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먼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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