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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수비에 고전...홍명보 감독 "상대가 약해도 전반 득점 어려워, 손흥민 경기력 좋았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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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수비에 고전...홍명보 감독 "상대가 약해도 전반 득점 어려워, 손흥민 경기력 좋았다" [MD현장]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11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은 후반 12분 볼리비아 골문을 열었다.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손흥민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다. 후반 43분 대표팀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문환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앞으로 흘렀고, 조규성이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대표팀은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상대는 훨씬 더 강했다. 상대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전에 그 시간을 이겨내고 승리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해왔던 스리백 형태에서 포백으로 변경했다. 1~2가지 이유가 있는데 짧은 시간에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상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 일문일답]
▲ 11월 친선경기에서의 구체적인 컨셉은? 선수가 조금 바뀌면서 특징을 살렸다. 전반전 끝나고 이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강한 승부 근성이 생겼다. 비길 수도 있었고, 질 수도 있었지만 컨셉에 맞게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후반전에 나갔다. 그 결과 원했던 승리를 가져왔고, 거기에는 우리 선수들의 노력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스리백과 포백을 어떻게 혼용할 것인지? 운영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상대 팀에 따라 운영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5명이 섰을 때 모든 선수가 불편함이 없게 준비하는 것이다. 스리백을 사용하는 이유는 현재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이 아니지만 충분히 그 역할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왔던 장점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 풀백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 같은데? 지금 김문환 선수는 계속 우리 팀에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합류한 이후로는 계속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다. 또한, 클럽팀에서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에서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경쟁도 시켜야 한다. 전체적으로 역할들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다. 오현규과 조규성은 합류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 유럽에서 와서 하루 훈련하고 출전하면 경기력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오현규는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 조규성은 미리 교체 투입을 준비했었고, 손흥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상대 수비가 타이트했지만 경기력은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 전반전에 경기력을 보면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부분은 아무리 약한 상대라고 하더라도 전반전에 득점하는 건 쉽지 않다. 상대도 힘이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득점할 수 있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볼리비아전이 그런 날이라고 생각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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