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사단의 전략가’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새 사령탑 부임...2026시즌 새판 짠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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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는 24일 2026시즌부터 팀을 이끌 신임 감독으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으로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수석코치로 벤투 사단의 지략가로 활약했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이 가나와의 2차전 퇴장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하자 대신 경기를 지휘하며 2-1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이끄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벤투 사단의 전략가'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스카우트-전력분석관(포르투갈, 2007~2010), 포르투갈 대표팀 수석코치-전력분석관(2016), 크루제이루 EC 수석코치(브라질, 2016), 올림피아코스 FC 수석코치(그리스, 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 수석코치(중국, 2018),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코치(2018~2022)를 역임한 데 이어 올해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까지 벤투 사단의 핵심으로 활동했다.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역량은 다른 지도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한국 선수 및 K리그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다.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던 당시 벤투 감독과 함께 K리그 경기들을 직접 관전하며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폈다. 전력분석관 출신답게 필요한 장면에 관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직접 정리했으며, 자연스레 K리그의 전반적인 분석까지 마쳤다. 여기에 벤투 감독과 함께 쌓아온 선진 축구 시스템 노하우와 철학을 갖추고 있다. 2026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제주SK의 입장에선 변화 및 혁신을 이끌 적임자다. 구단 최초 외국인 감독이자 과거 유공 코끼리/부천 SK(1995~1998) 사령탑으로 활동하며 '니포축구' 신드롬을 일으켰던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러시아)의 재림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니폼니시 감독뿐만 아니라 트나즈 트르판(7대, 터키, 2002~2003), 알툴 베르날데스(10대, 브라질, 2008~2009) 등 앞서 3차례 외국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제주SK는 이번에도 관련 지원 경험 및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또 한 번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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