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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그만두더라도 한 번쯤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첫 팡팡 플레이어부터 물세례까지 ‘최서현의 날’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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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그만두더라도 한 번쯤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첫 팡팡 플레이어부터 물세례까지 ‘최서현의 날’ [MD대전]

최서현은 현재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정관장의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이다. 염혜선, 김채나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최서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최서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최서현은 파장초-수일여중-한봄고를 거쳐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현대건설에서 두 시즌 동안 3경기 4세트 출전에 그쳤다. 결국 2025년 6월 30일 자유신분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관장이 최서현의 손을 잡았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도 “처음에 우리 팀에 왔을 때 얘기를 했다. 그냥 데려온 거 아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 온 거다. 다만 우리 팀 훈련이 쉽지는 않다. 그 훈련을 견디면 분명히 좋은 선수가 될 거고, 좋은 기회가 갈 거다고 했다. 서현이가 잘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다 보니 기회가 온 거다.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그래서 기특하다”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고 감독이 지켜본 최서현은 세터로서 배짱도 있다. 그는 “당돌함도 있고 비상하다. 머리 회전이 좋다. 지시를 내려보고, 미션을 줬을 때 잘 따라주고 있다. 실수를 하더라도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며 힘줘 말했다. 최서현은 이번 시즌 6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팀은 부상 악재 속에서도 1라운드를 3승3패로 마쳤다. 최서현은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정호영-박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근 5경기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비시즌 팀 내 서브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던 최서현. 짧은 비시즌이었지만 노력의 결실을 맺은 셈이다.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서브로만 3점을 올리며 총 5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팡팡 플레이어’로 뽑히면서 프로 첫 방송 인터뷰도 했고, 팀원들의 축하의 뜻이 담긴 물세례까지 받았다. 그래도 최서현은 기분이 좋다. 최서현은 “팡팡은 처음이다. 물세례까지 받았지만 좋다”면서 “1라운드 경기를 하면서 안 좋은 경기도 있었고, 좋은 경기도 있었다.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을 토대로 2라운드 때도 더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연습할 때도 같이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신다.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훈련이 힘들긴 하지만 확실히 힘든 만큼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범실도 나왔다. 최서현은 흔들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처음에 미스하고 멘붕이 오긴 했는데 세터가 흔들리면 팀이 흔들린다. 금방 멘털을 잡고 처음부터 하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했다. 주전 세터로서 책임감을 드러낸 대목이다. 간절한 마음을 안고 뛰는 최서현이다. 그는 “팀에서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프로 입단해서 제대로 뛰어본 경험도 없었다. 솔직히 배구를 그만두더라도 코트에서 한 번쯤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이 좋게 보고 데려와주셔서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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