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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형에게 미안했어…솔직히 많이 서운했다"→이기고도 활짝 웃지 못한 김서현 '깜짝 고백'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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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형에게 미안했어…솔직히 많이 서운했다"→이기고도 활짝 웃지 못한 김서현 '깜짝 고백' [KS3]

김서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한국시리즈 첫 승의 승리투수가 됐다.
팀이 1-2로 뒤진 8회초 1사 1, 3루에 등판한 김서현은 첫 상대 타자 오스틴 딘과의 승부에서 폭투로 한 점을 헌납했다. 이후 오스틴과 김현수를 나란히 외야뜬공으로 정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9회말 문현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 심우준의 빗맞은 2타점 적시 2루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최재훈까지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서현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문보경을 우전안타로 내보낸 뒤 오지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선행주자를 지웠다. 후속타자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 문성주를 4-6-3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팀의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1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인 이율예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얻어맞은 뒤 김서현에겐 악몽 같은 날이 이어졌다. 
플레이오프 첫 등판이었던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다 잡은 경기를 내줄 뻔했다. 22일 4차전에서는 6회초 김영웅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고, 결국 팀의 4-7 역전패로 이어졌다. 누가 봐도 김서현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김서현은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SSG전부터 자신감을 계속 잃다 보니까 야구장에서 많이 위축됐다. 선배님들과 감독, 코치님, 불펜포수 형이 응원해 줘서 최대한 빨리 일어나려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9회에 막은 경기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동안 힘들었던 게 갑자기 나왔던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서현은 또 지난 21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떠올리며 "(문)동주 형한테 미안했다"는 솔직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그날 경기에서 한화는 5회말까지 5-4 한 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었다. 6회에 구원 등판한 문동주가 위기 없이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갔고,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도 교체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결과는 한화의 5-4 승리.
9회말 팀의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투입되지 않은 건 마무리투수로서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김서현은 "(3차전에)나가고 싶었다. 동주 형이 저보다 페이스가 좋았고 공도 좋았지만, 처음에 솔직히 서운한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주 형한테 미안했다.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해야 했는데, 경기 끝나고 제가 못 뛰어서 (아쉽다는)표정이어서 마음이 안 좋았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동주 형한테 미안하다. 동주 형이 잘 막아줬기 때문에 제가 다시 일어날 기회가 생겼다"고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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