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맹활약' 광양예수 발디비아, K리그2 MVP 선정…전남 승격 이끌까?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12 조회
- 목록
본문
발디비아는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남드래곤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연속 MVP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 예수(머리 스타일과 팀에서의 엄청난 영향력으로 붙은 별명)'로 불리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 는 경남-전남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먼저 앞서나간 팀은 경남이었다. 전반 38분 이중민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분 단레이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전남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6분 호난이 득점하며 추격을 알렸고, 후반 45분과 경기 종료 직전 발디비아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3연승에 성공한 전남은 3위에 오르며 2위 수원삼성(승점 60)을 바짝 추격했다.
베스트팀은 김포FC가 차지했다. 지난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과 13분 각각 윤재운과 박동진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이후 특유의 짠물 수비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순위 역시 5위(승점 51)까지 상승했다.
김포와 전남이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4명)를 배출했다. 김포는 박동진, 플라나, 윤재운, 손정현, 전남은 호난, 정지용, 발디비아, 유지하가 이름을 올렸다. 은고이(충남아산), 이민혁(수원), 홍성욱(부천)도 영예를 안았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