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주최 세계 기선전] '미리보는 결승' 韓中 1인자 신진서-딩하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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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32강전 결과, 한국이 한국기원 소속 스미레를 포함해 9명, 중국이 4명, 일본이 2명, 대만이 1명 살아남았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세계 메이저 대회의 운영 방식을 적용해 16강에 오른 선수들을 상대로 다시 대진 추첨을 했다. 이날 한국기원에서 열린 16강 대진 추첨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조가 나왔다. 한중 1인자 맞대결이다. 신진서 9단이 먼저 3번을 뽑은 뒤 나중에 추첨한 딩하오 9단이 4번을 뽑으며 16강 최고 매치가 성사됐다. 이들은 26일 오전 10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시간 윤준상 9단은 '일본 에이스'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한다.
이어 26일 오후 2시에는 박정환 9단과 양카이원 9단이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 둘은 올해 열린 메이저 춘란배 결승에서 맞붙었고, 박정환이 패해 치열한 설욕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 박민규 9단은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만났다.
16강 둘째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한승주 9단이 당이페이 9단을 상대하고, 김명훈 9단은 대만의 라이쥔푸 9단과 8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흥미 있는 대진도 만들어졌다.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16강전에서 일본 출신이지만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약하는 '천재 소녀' 스미레 4단과 일본기원 소속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대결을 펼친다.
또 2024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챔피언 신민준 9단은 같은 한국의 박진솔 9단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16강전, 8강전까지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와 2층 특설 대국장에서 펼쳐지고 4강전은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내년 2월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3번기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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