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선발 - 브루노 실바 컴백' 화성 vs 수원 선발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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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추격의 길목에서 결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수원 삼성이 탄탄한 수비를 가진 화성을 맞아 마지막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화성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2위와 10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을 만큼 실력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화성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패한 상대도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인천이었고, 전반에 PK 하나만을 내줬을 뿐 필드골로는 실점하지 않았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연제민과 박준서, 보이노비치가 버티는 쓰리백 라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두리 감독의 수비전술이 더해져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이 수비에 비해 약간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결코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시즌 다섯 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알뚤을 비롯해 최근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송창석, 시즌 중반에 영입되어 힘을 불어넣고 있는 김병오,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데메트리우스가 버티고 있는 공격라인에 최근 시련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유병수가 가세했다. 화성의 공격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이유다. 수원 삼성은 현재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선두 인천과는 8점, 3위 부천과는 7점 차이가 난다. 다섯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한 56점에 비해 무려 7점을 더 벌었고,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안양의 승점과는 동일한 좋은 승점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는 상대평가이듯 수원의 위에 인천이 건재하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인천의 승점은 무려 71점, 2021년 압도적인 승점차이로 우승했던 김천 상무가 따냈던 승점과 동일하다. 때문에 다이렉트 승격을 원하는 수원팬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순위와 승점에 불만스러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 승점을 쌓다보면 2023년 김천이 마지막 라운드에 보여주었던 대역전극도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선수단은 남은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첫 단추는 잘 꿰었다. 천안을 맞아 무려 다섯 골을 몰아넣으며 5대0 대승을 거뒀고, 같은 날 펼쳐진 인천과 성남의 경기에서 인천이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차는 8점으로 좁혀졌다. 진인사대천명을 향한 첫 걸음을 잘 내딛었다. 선수단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세라핌과 파울리뇨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전날부터 클럽하우스에 도착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일류첸코 등 고참 선수들이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지원 역시 "선수단의 동기부여는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힘주어 말했고, 변성환 감독 역시 "마지막 끝까지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을 정도로 수원 선수단의 분위기는 이전보다 많이 달아오른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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