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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호수비' 남기고 지도자 변신…"편한 코치 아니었으면,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코치가 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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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호수비' 남기고 지도자 변신…"편한 코치 아니었으면,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코치가 내 일"

안익훈은 22일 지도자 변신을 예고했다. '러브기빙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 행사에 앞서 퓨처스 팀 잔류군 코치로 계약하기로 했다. 11월까지는 선수 신분이지만 이미 통영 퓨처스 팀 마무리 훈련에서 보조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안익훈 코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였다. 신인 시절 50경기에서 타율 0.339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여기에 탁월한 수비 센스를 더해 '미래 주전 중견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 탓에 1군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단 1번 뿐(2017년 108경기)이었다. 2018년에는 류중일 감독 취임과 함께 주전 중견수로 낙점됐지만 62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전역 후에는 50경기를 뛴 시즌이 없었고, 올해는 수술로 1군 출전 없이 퓨처스 팀에만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현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안익훈 코치는 "올해 캠프부터 최선을 다해서 몸을 만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퓨처스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이 있어서 수술을 했고, 회복하는 속도에 비해 빨리 준비를 하면서 무리하다 옆구리 부상이 세 번 정도 더 왔다. 시즌 막바지에 복귀하려면 할 수는 있겠는데, 한편으로는 안 아프던 곳까지 아프다 보니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면서 후배들 운동하는 걸 많이 봤다. 후배들과 얘기하다 보니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일찍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아무리 내가 이 팀에서 10년을 지냈어도 구단에 자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단장님과 얘기를 나눴을 때 한 번 (지도자로)배워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보조 코치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렇게 코치 선배들과 많이 얘기를 나눠보면서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선수로 11년을 보낸 소감에 대해서는 "어릴 때 남들보다 먼저 경기에 나가게 됐고, 그러면서 조금 안일한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일찍 1군 경기에 나가면서 앞으로도 충분히 이렇게 더 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군대를 갔고, 다녀온 뒤에는 출전 수가 줄어들고 퓨처스 팀에 오래 머물렀다. 퓨처스 팀에서는 내가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겠는데 1군에서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그래도 1군에 올라가려는 노력은 진짜 많이 했다. 어떻게든 성적을 내서 한 번이라도 올라가는 게 목표였다. 매년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늘 부상이 아쉬웠다. 기회를 얻을 만하면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안익훈 코치는 "손가락 수술을 세 번 정도 했고, 시기가 될 때마다 부상이 많았다. 지금도 후배들에게 말한다. 부상을 막지 못한 것도 실력이라고. 다들 (은퇴를) 후회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나는 한 번에 잘라내는 스타일이다. 내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으면 끝이다. 길게 끌어봐야 1년이고, 또 1년 퓨처스 팀에서 목표를 세워나가는 것도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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