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복 터졌다' 롯데·KT·KIA 3파전? 박찬호 몸값 어디까지 치솟나…이러다 진짜 70억 넘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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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BO리그 챔피언은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LG 트윈스였다. LG는 정규시즌 85승56패3무로 1위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와 만난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가볍게 우승을 달성했다.
10월 마지막 날 한국시리즈 종료에 따라 다음 주중 2026 FA 대상자 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은 단연 유격수 박찬호다.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1995년생 박찬호는 2019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박찬호는 2023시즌(타율 0.301)과 2024시즌(타율 0.307) 2년 연속 3할 타율로 타격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
박찬호는 2025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48안타, 5홈런, 42타점, 27도루, 출루율 0.363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7시즌 연속 시즌 130경기 출전으로 내구성을 이미 증명했다. 거기에 KBO 수비상을 두 차례 수상했을 정도로 리그에서 인정받는 유격수 수비가 장점이다.
박찬호의 시장 시작가는 지난해 겨울 FA 이적한 유격수 심우준(한화 이글스)의 4년 50억 원이다. 복수 구단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크기에 4년 기준 총액 금액은 60억 원을 넘어 70억 원까지 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박찬호는 "올겨울 FA 시장이 정말 궁금하긴 하다. 내가 막 큰돈을 받고 싶다는 의미보다는 우리 팀에서 얼마를 제시할지 협상 과정은 어떨지 그런 게 궁금하다. 내가 협상을 한다는 자체가 신기할 듯싶다. 아직도 실감은 안 난다. 그때 가봐야 시장 분위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나. 재밌을 듯싶다"라고 기대한 바 있다.
박찬호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다. 롯데는 2025시즌 팀 전체 유격수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리그 8위(1.86)에 머물렀다. 롯데는 시즌 초반 트레이드로 데려온 전민재를 쏠쏠하게 활용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롯데로서는 수비에서 검증된 유격수인 박찬호를 영입해 내년 시즌 돌아오는 한동희와 함께 내야진 안정화를 노릴 수 있다. 2026시즌 김태형 감독 계약 마지막 해 뒤늦은 취임 선물도 될 수 있다.
롯데 못지 않게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은 KT 위즈다. KT는 2025시즌 팀 전체 유격수 WAR 리그 9위(0.85)로 롯데보다 더 수치가 좋지 않았다. 만약 KT가 내부 FA인 강백호를 적극적으로 잡지 않는다면 박찬호에 예상보다 더 큰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박찬호 영입이 이뤄지면 허경민-박찬호-김상수-황재균으로 이어지는 베테랑 내야진 구축이 이뤄질 수 있다.
원소속팀 KIA도 박찬호가 가장 필요한 팀이다. 다만, KIA의 경우 내부 FA 숫자가 많다는 게 변수다. 박찬호에다 최형우·양현종·조상우·이준영·한승택 등이 FA 자격을 취득한다. 모든 선수가 잔류하는 시나리오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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