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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토사구팽당하고도 마지막까지 팀을 생각한 韓 지도자…충칭 떠난 장외룡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강등 위기에 놓였을 때 불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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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토사구팽당하고도 마지막까지 팀을 생각한 韓 지도자…충칭 떠난 장외룡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강등 위기에 놓였을 때 불러달라”

2023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행정가로 활동을 이어온 장 감독은 지난 9월 급하게 소방수로 투입돼 충칭 지휘봉을 잡았다. 이와 동시에 3년 만에 다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중국 갑급리그(CLO·2부)에 속한 충칭 퉁량룽을 중국 슈퍼리그(CSL·1부)로 승격시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장 감독은 임무를 수행해냈다. 장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2연패 늪에 빠져 승격이 불투명했던 충칭은 장 감독이 부임한 후 분위기를 바꾸더니 7경기 동안 4승2무1패를 기록, 승점 14점을 획득했다. 충칭은 3위 광둥 GZ-파워와 승점(60)과 골 득실(+20) 모두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극적으로 2위를 사수해 마침내 2021년 창단 이래 첫 승격에 성공, CSL에 입성했다. 장 감독이 부임한 지 2개월 만에 기적을 쓴 것이다. 자연스레 장 감독은 임무를 수행해낸 만큼, 계속해서 충칭과 동행을 이어갈 거로 예상됐다. 그러나 충칭은 장 감독의 거듭된 재계약 의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더니, 급기야 장 감독을 해임하고 류젠예 감독을 선임했다. 장 감독은 임무를 수행해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앞서 충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장 감독과 논의한 끝에 향후 발전 계획 및 현 상황을 고려해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 감독은 더 이상 팀을 이끌지 않는다”면서 “그간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장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이틀이 지나고 14일 충칭은 “류젠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감독 입장에선 그야말로 토사구팽당한 셈이다. 그러나 그는 도리어 마지막까지 팀을 위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장 감독은 자필 고별 편지를 써서 충칭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는데, 충칭이 C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강등 위기에 놓이면 다시 돌아와 소방수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감독은 “먼저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면서 승격을 위해 힘써준 모든 충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감독 생활 동안 충칭 팬들의 성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충칭이 내년에 C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만약 충칭이 내년에 CSL에서 강등 위기에 처할 경우 다시 한번 소방수 역할을 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출신 장 감독은 1989년 현역 은퇴 후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도스 퓨처스(현 사간 도스), 베르디 가와사키(현 도쿄 베르디),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등 줄곧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부임해 그해 K리그1 준우승을 달성하며 지도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장 감독은 이후 2011년 중국 무대로 옮겨 칭다오 중넝(현 칭다오 하이뉴), 다롄 아얼빈(현 다롄 프로), 허난 젠예(현 허난 FC), 충칭 량장을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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