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야마모토 사이영상 3위였는데…2위 제치고 MLB 퍼스트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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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 올-MLB 팀을 발표했다. 2019년 제정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올-MLB 팀은 양대리그 통틀어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퍼스트, 세컨드 팀으로 나눠 16명씩, 총 32명의 선수들을 뽑는다.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지명타자 각각 1명씩, 외야수 3명, 선발투수 5명, 불펜투수 2명이 정규시즌 성적 기반으로 선정된다.
야수로는 포수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후안 소토(뉴욕 메츠),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 9명이 퍼스트팀에 뽑혔다.
이어 투수는 선발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프리드(양키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마모토(다저스), 불펜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요한 듀란(필라델피아)이 선정됐다.
야마모토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전날(13일) 발표된 NL 사이영상 투표 결과 1~2위표를 한 장도 받지 못한 야마모토는 스킨스(1위표 30장 만장일치, 210점), 산체스(2위표 30장, 120점)에 밀려 3위(3위표 16장, 4위표 11장, 5위표 2장, 72점)에 만족했다. 포스트시즌 시작 전에 이뤄진 투표라 월드시리즈 활약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올-MLB 퍼스트 팀에 선정된 역대 3번째 일본인 선발투수가 됐다. 2020년 시카고 컵스 시절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2~2023년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2019년 다저스 시절 류현진이 선발투수 세컨드 팀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MLB 세컨드 팀은 포수 윌 스미스(다저스), 1루수 닉 커츠(애슬레틱스), 2루수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양키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산체스(필라델피아),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브라이언 우(시애틀), 잭 휠러(필라델피아),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투수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가 선정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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