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맨유에 만족한 아모림 "집중력 잃어서 2실점... 경기력은 확실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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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날 전반 12분 만에 아마드 디알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디오고 달로트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골문 앞으로 쇄도한 아마드 디알로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전반 39분에는 세메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터진 카세미루의 헤더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피말리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본머스가 2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에바니우송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7분에는 타베르니에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예리한 왼발 프리킥으로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의 핸드볼로 주어진 프리킥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오른쪽 골문 상단에 꽂히는 엄청난 골로 균형을 맞췄다. 7분 뒤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재역전골을 넣으며 경기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8분 맨유는 다시 중앙 수비가 열리면서 기회를 허용했다.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은 엘리 주니어 크루피는 침착한 마무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4-4로 종료됐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아주 잘했다. 결과는 완전히 달라야 했다"라며 "집중력을 잃어서 두 골을 허용했다. 좋은 점도 많지만 개선해야 할 것도 많다. 개선할 부분은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다. 더 결정력을 갖춰야 한다. 오늘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도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오늘 경기력은 지난 두 번의 홈 경기와는 달랐다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어떤 면에서 답답하기도 하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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