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LPGA투어 총상금 347억원 ‘사상 최대’… 31개 전 대회 ‘상금 10억’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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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31개 대회, 역대 최대 규모인 평균 상금 11억 2000만원으로 열린다.
KLPGA 사무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3월 태국 방콕 인근에서 열리는 신설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1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수는 같지만, 총상금이 지난해 346억원에서 1억원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새 시즌에 열리는 31개 대회 모두 총상금 규모가 10억원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시즌 전 경기 대회 상금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4개 대회가 신설됐다. 시즌 개막전은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태국에서 열리며 대회명은 미정이다. 국내 개막전 역시 신설 대회인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더 시에나 오픈(가칭)’으로 열린다. 4월 마지막 주에는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DB 위민스 챔피언십(가칭), 10월에도 12억원 규모의 오픈 대회(대회명 미정)가 첫 문을 연다.
상금 증액이 확정된 대회들도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은 지난해 총상금 9억원에서 1억원이 증액돼 10억원으로 편성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해 12억원에서 3억원이 증액돼 총상금이 15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일부 스폰서가 상금 증액을 계획하고 있는 대회가 다수 예정돼 내년 KLPGA투어의 총상금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KLPGA투어 최고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은 2026시즌부터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한국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모든 스폰서와 투어를 응원해 주는 골프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3월 개막하는 KLPGA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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