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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어디로 먹었나" 경질된 감독 세리머니로 조롱한 고참 선수,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논란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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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어디로 먹었나" 경질된 감독 세리머니로 조롱한 고참 선수,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논란 [스춘 이슈]

[스포츠춘추]
끝없이 추락하는 팀이 있다. 한때 K리그1 3연패 명가였던 울산 HD다. 간신히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참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가 모든 걸 덮어버렸다. 경질된 감독을 선수가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집구석 잘 돌아간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울산은 지난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3라운드에서 광주FC를 2대 0으로 꺾었다.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다. 지난 8월 9일 제주전 이후 8경기 만의 승리다. 승점 40점으로 9위에 올라선 울산은 강등권인 10위 수원FC와 승점 2점 차를 벌렸다. 가까스로 숨통을 텄지만, 여전히 위기다.
그런데 엉뚱한 데서 논란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한 이청용이 관중석을 향해 골프 스윙 동작을 선보였다. 공을 친 뒤 궤적을 바라보는 시늉까지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울산 응원단 앞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누가 봐도 신태용 전 감독을 향한 조롱이었다.
울산은 지난 9일 신태용 감독을 부임 65일 만에 경질했다. 경질 직후 신태용 감독은 언론을 통해 울분을 토했다. "고참들이 단체로 항명했다. 선수들이 투표를 통해 나를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청용을 비롯한 고참급 선수들이 반기를 들었다는 루머가 정설처럼 퍼졌다.
신태용 감독의 골프 논란도 불거졌다. 원정 경기 때 구단 버스에 골프백을 싣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신태용 감독은 "골프백을 성남 집으로 옮기려고 심부름을 시킨 것"이라며 "원정 때마다 골프를 쳤다면 평생 감독을 안 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는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신태용 감독을 향한 조롱이자 저격이었다.
이청용은 경기 후 "팬들에게 누가 더 진실된지는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며 "남은 경기들이 있다. 목표를 달성한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리머니 관련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다분히 신태용 감독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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