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초대박 예감' 무려 5개 구단이 영입 후보…그런데 겨우 560억 계약? FA 진출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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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 겨울 메이저리그 FA 랭킹 1~50위를 선정하고 이를 공개했다. 전직 빅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이 직접 선정한 랭킹으로 FA 시장 등장이 예상되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은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디 애슬래틱'은 "2023년 김하성은 타율 .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4위를 차지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2루수로서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지난 해에는 121경기에서 타율 .233, 11홈런, 22도루를 기록했지만 8월 중순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로 시즌이 끝났다"라며 김하성의 주요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디 애슬래틱'은 "김하성은 어깨 수술을 받았고 오프시즌에 FA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다. 지난 7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을 나선 김하성은 24경기만 출전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에도 24경기만 뛰었다"라며 김하성이 올 시즌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의 인기는 상종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 '디 애슬래틱'은 "이제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매일 뛸 수 있는 유격수가 되기를 바라며 다년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뛸 수 있는 김하성의 능력은 그의 가치와 전반적인 구단들의 관심을 커지게 한다"라며 김하성이 부상에서 돌아와 건강한 모습을 보였고 그의 다재다능함이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오면 어떤 대접을 받을까. '디 애슬래틱'은 비교 대상으로 3명의 선수를 거론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년 1500만 달러(약 215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글레이버 토레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775만 달러(약 111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호르헤 폴랑코, 그리고 LA 다저스와 2년 2400만 달러(약 344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은 맥스 먼시의 사례를 이야기한 것. '디 애슬래틱'이 예상한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3년 3900만 달러(약 560억원). 연평균 1300만 달러(약 186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오프시즌에서 탬파베이와 옵트아웃 권리를 포함, 2년 2900만 달러(약 416억원)에 사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보다 더 나은 수준의 계약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예상 행선지는 무려 5개 구단이 꼽혔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현재 소속팀인 애틀랜타를 비롯해 친정팀인 샌디에이고, '절친'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워싱턴 내셔널스 등 김하성이 계약을 맺을 만한 후보들을 나열했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김하성이 선수 옵션 행사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올지, 그리고 FA 시장에 나오면 어떤 대접을 받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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