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옵트아웃, 애틀랜타 프런트 실망이야…” FA 최대어 비셋 영입도 가시밭길, 트레이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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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옵트아웃 결정.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과 애틀랜타의 결별으로 해석했다. 물론 아직 FA 시장이 공식 스타트하지 않았으니,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새로운 계약(다년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다년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정황이 없다. 애틀랜타 매체들 위주로 이를 주장했으나 정작 애틀랜타가 잠잠하다. 결국 김하성은 FA를 선언하고, 애틀랜타는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대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FA 시장 상황이 김하성에게 꽤 유리하다. 유격수 최대어 보 비셋조차 수비력이 좋지 않아서, 구단들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물론 아메리칸리그 안타, 타율 2위 타이틀, 과거 최다안타상 2연패 타이틀이 있다. 그러나 비셋의 단점이 곧 김하성의 강점이다.
스캇 보라스가 이를 모를 리 없고, 김하성에게 최대한 유리한 계약을 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이 올해 실제로 48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이 객관적으로 별 볼일 없었다며 총액 5000만달러 미만의 계약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외로 대박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계속 나온다. 1억달러의 벽을 돌파하긴 어려워도 AAV 2000만달러 이상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도 있다. 정리하면 보라스 특유의 벼랑 끝 협상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급할 이유가 없다.
디 어슬래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가 김하성이 떠나면서 결국 유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결정했다. 브레이브스 프런트 오피스가 실망스럽다. 공격적인 관점에서 비셋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지만, 그가 지휘할 것으로 보이는 세월과 달러에 기꺼이 헌신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김하성을 놓친 애틀랜타가 비셋을 잡을 것이란 보장은 전혀 없다. 비셋을 높게 평가하는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디 어슬래틱은 “애틀랜타가 비셋과 계약한다면 오지 알비스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다시 이동시켜 비셋을 2루수로 쓸 수 있다. 비셋이나 김하성을 영입할 수 없다면 트레이드에서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언더레이더 이름 중 하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쉬 스미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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