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양키스행' 美 전망 나왔다, 연봉 287억 예상…FA 유격수 시장 판도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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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4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약 230억원) 옵션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얻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하성이 과감히 FA 재수에 도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막바지 어깨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탓에 좋은 FA 계약을 할 수가 없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2900만 달러(약 417억원)에 일단 도장을 찍고, 올해 반등을 꿈꿨으나 탬파베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예상보다 회복 시간이 길어져 7월에야 빅리그에 돌아왔는데, 허리와 종아리 등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9월 초 김하성이 풀리자마자 웨이버 클레임으로 재빠르게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 공백이 가장 큰 고민이었던 팀. 유격수들이 공격 생산력이 떨어져 애를 먹고 있었는데, 김하성은 수비력에 공격력까지 갖추고 비싸지도 않은 최적의 카드였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애틀랜타는 '다음 시즌 유격수도 김하성이길 원한다'고 강력히 어필했지만, 끝내 FA로 시장에 나가기 전에 연장 계약을 매듭짓지는 못했다. 애틀랜타가 생각하는 적정 금액과 김하성 측이 생각하는 금액이 맞지 않았을 수 있고, 김하성 측이 일단 시장의 평가를 제대로 받고 조건을 비교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 이번 FA 유격수 시장은 수요는 있으나 정상급 선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보 비��이 FA 유격수 가운데 유일하게 공격력을 앞세워 1억 달러(약 1439억원) 이상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수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공통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선수가 바로 김하성이다. MLB.com은 김하성이 최소 연봉 2000만 달러(약 287억원) 수준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언론의 김하성 계약 예상 기간을 종합하면 3~4년 정도다. 6000만 달러(863억원)에서 8000만 달러(863억원) 수준의 계약까지는 가능하다는 뜻이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예상 계약 규모가 3년 3900만 달러(약 561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바라봤다. 올해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고, 탬파베이에서 어쨌든 잔부상으로 고생했기에 여전히 변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MLB.com은 김하성이 유격수 FA 최대어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을 유격수 최대어로 두기에는 수비가 너무 약하다는 것. 김하성의 유력한 예상 행선지로는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애틀랜타가 지금까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주저했다는 것은 곧 이적을 뜻한다고 봤다. MLB.com은 '양키스가 김하성이나 또 다른 유격수를 영입한다면, 애틀랜타는 지난 2시즌 동안 양키스 유격수로 뛰며 고전했던 앤서니 볼피가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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