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버풀 파라오'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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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실점하며 첼시에 기세를 내줬다. 후반 18분 코디 학포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이스테방에게 실점하며 공식 경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모하메드 살라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는데, 모두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공은 35번 잡았다.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 중 볼 터치가 가장 적었다. 드리블은 세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살라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리버풀의 3연패 기간에 공격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첼시전을 본 뒤 살라의 모습을 비판했다. 그는 공격적인 문제보다 수비에 가담하지 않는 모습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니는 '웨인 루니 쇼'를 통해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플로리안 비르츠 같은 선수들이 합류했는데, 살라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며 "톱클래스 선수들은 자존심이 있고, 살라는 오랫동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지난 한 주는 그가 잘나갈 땐, 득점을 하고 경기를 이길 땐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땐 그의 근면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며 "살라가 항상 많이 내려와 수비를 돕는 건 아니지만, 첼시전에서는 그의 풀백이 계속 당하고 있는데도 그는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전했다.
루니는 라커룸에서 주장 버질 판 다이크나 알리송 베커 같은 리더십 그룹에 있는 선수들이 살라에게 쓴소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판 다이크나 알리송 같은 리더들이 그에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어야 한다. 내겐 그것이 우려였다. 지난주 동안 살라는 조금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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