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개막'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韓 10명 첫 관문 무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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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PPPQ에서 10명의 선수가 조 1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총 16개조, 48명의 선수가 출전한 조별리그 예선에서는 각 조 1위만 다음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그 결과, 조치연을 비롯해 박춘우, 조영윤, 류훈상, 최우현, 김건윤, 박삼구, 김봉수, 김민석, 김영호가 모두 2전전승을 거두고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4일 치러지는 PPQ에서 또 다시 경쟁에 나서게 된다. 
당구월드컵은 PPPQ 라운드를 시작으로 PPQ, PQ, Q, R16, MT 라운드 순으로 치러지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전 경기는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티켓은 '숲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간판 조명우를 비롯해 'UMB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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