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사실 이강인 ‘결승골 AS’ 아니었다…프랑스축구협회 ‘오심 인정’, “파울로 취소됐어야”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목록
본문
FFF는 13일(한국 시각)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발생한 애매한 판정을 돌아봤다. 이 중에는 올랭피크 리옹과 파리 생제르맹 간 맞대결도 있었다. 이 경기에서 원정팀 파리 생제르맹이 3-2로 승리했다.
FFF가 주목한 건 전반 33분에 나온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에서 비티냐가 태너 테스만을 압박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이 소유권을 얻었다. 이후 비니탸가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패스를 건넸고,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비티냐가 테스만의 오른발은 건드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주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VAR)은 해당 장면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추후 영상을 돌려본 FFF는 판정이 잘못됐다고 짚었다.
FFF는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기에 다소 복잡하다. 그러나 공이 굴절되기 직전에 파리 생제르맹 선수(비티냐)가 올랭피크 리옹 선수(테스만)의 다리를 접촉했다”라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고 직접 프리킥으로 경기를 재개해 올랭피크 리옹에 유리한 판정(파울 선언)을 해야 했다. 심판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이러하다”라고 설명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이 인정된 건 잘못된 판정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경기는 끝난 지 오래다. 주심이 잘못 내린 판정을 주워 담을 수 없다. 올랭피크 리옹은 억울하겠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라서 잃은 승점을 다시 되찾기란 불가능이다.
만약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이 취소됐다면, 이강인의 결승골 도움 역시 사라졌을 수 있다. 물론 이강인의 도움이 취소되는 일은 절대 없다. 이날 이강인은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에서 매서운 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에는 천만다행이다.
한편, FFF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 외에도 판정 논란이 일어난 두 장면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하나는 같은 경기에서 발생한 핸드폰 반칙 여부였고, 다른 하나는 마르세유와 스타드 브레스트 경기에서 일어난 다이빙 행위였다. FFF는 두 판정의 경우, 모두 정심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방송중계화면 캡처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