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대폭 강화된 한국전력, 번개 폭풍을 몰아쳐라 [V-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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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대폭 강화된 한국전력, 번개 폭풍을 몰아쳐라 [V-리그 프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mydaily/20251012170115898tbzh.jpg)
‘찌르거나, 찔리거나’ 방패를 내려놓고 칼을 한 자루 더 쥔 한국전력
배구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공수겸장은 정말 찾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팀은 공격과 수비 중 어느 한 쪽으로 살짝이라도 기우는 컬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한국전력의 선택은 공격력 극대화였다. 수비와 리시브에서 탄탄함을 갖춘 임성진이 FA 이적으로 떠났지만, 그 자리를 서브와 파이프가 돋보이는 김정호로 메웠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198cm의 신장에 강력한 서브와 오픈공격 능력을 갖춘 에디를 선택한 뒤,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는 강수까지 준비했다. 방패를 내려놓고 칼을 두 자루 쥔 검투사와 같은 팀이 됐다. 동시에 공략 당할 약점은 많아졌다. 대신 상대가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그 빈틈을 후벼 팔 수 있도록 칼을 갈았다. 여기에 최소한의 보험도 들었다. 베테랑 리베로 정민수를 영입하며 수비 라인 조율을 맡겼다. 그렇게 한국전력의 번개 폭풍이 몰아칠 시즌이 다가왔다.
주장이 된 프랜차이즈 스타! 좌우를 오갈 서재덕의 각오 “기복 없는 플레이 보여드릴게요!”
Q. 새 시즌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감회와 각오가 궁금해요!
사실 주장이 되고 아직도 좀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이 위치가 어느 정도의 무게를 버텨야 하는 자리인지를 그동안 여러 선배들을 보며 배우고 느껴왔으니까요. 갑자기 제가 이것저것 많은 걸 바꿔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가진 에너지를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쏟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OH-OP를 오가며 다양한 임무를 소화해야 할 시즌이기도 해요.
그 동안 왼쪽-오른쪽은 수없이 오갔기 때문에 준비하는 게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그저 최대한 범실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Q. 비슷하게 다양한 임무를 소화해야 할 후배 에디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Q. 화제의 이적생 김정호-정민수 선수와 코트 안팎 호흡은 어떤가요?
두 친구 모두 성숙함이 갖춰진 친구들이라 이번에 주장을 맡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훈련을 하면서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이 선수들과 서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니까 금방 어려움이 해결되더라고요. 꼭 오랫동안 같은 팀에 있었던 것처럼 훈련장에서나 밖에서나 정말 재미있게 잘 지냅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섯 자로 전해주세요!
다 우리 거야!
(본 기사는 배구 전문 매거진 <더발리볼>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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