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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FA 새 역사 일보직전…손아섭·황재균은 추운 겨울, C등급도 같은 C등급 아니다? 나이의 문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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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FA 새 역사 일보직전…손아섭·황재균은 추운 겨울, C등급도 같은 C등급 아니다? 나이의 문제도 아니다

2025-2026 FA 시장은 이제 7명의 선수만 남았다. 14명 중 8명이 잔류계약을 체결했고, 6명은 이적을 택했다. 나머지 7명 중 상당수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상당수 구단이 19일 전후로 2025년 업무를 종료한다.
7명의 선수는 조상우(A등급), 김범수, 장성우, 김상수(이상 B등급), 손아섭, 강민호, 황재균(이상 C등급)이다. A~B등급이야 보상장벽이 있다. 현 시점에서 계약이 안 된 A~B등급은 보상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안 데려가고 싶은 선수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근래 FA 시장에선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만 발생하는 C등급이 은근히 인기를 모았다. 실제 이번 FA 시장의 최형우(42, 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C등급 FA 사상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영입전 끝에 2년 26억원 조건으로 9년만에 삼성으로 돌아갔다. 김현수도 LG 트윈스, KT 위즈 등을 저울질하다 KT와 3년 50억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C등급도 C등급 나름이다. 똑 같은 C등급이 아닌 듯하다. 손아섭, 강민호, 황재균은 여전히 미 계약상태다. 우선 강민호의 경우 여기서도 케이스다 다르다. 업계에 따르면 강민호는 삼성과 잔류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 최종 조율만 남은 상황이다. 포수라는 포지션 프리미엄이 크다. 실제로 리그에 강민호만큼 꾸준히 활약한 포수가 없다. 올해 살짝 주춤했지만, 폼이 완전히 떨어진 건 아니다.
반면 손아섭과 황재균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접촉도 했고 협상도 했지만, 입장의 간극이 있는 모양새다. 한화의 경우 손아섭만 아니라 또 다른 내부 FA 김범수와도 계약진행이 더디다. 한화는 1년 뒤 FA 자격을 얻는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에 우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손아섭과 김범수는 상대적 후순위로 보인다.
손아섭과 황재균은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다.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점이다. 손아섭은 강백호 유탄을 제대로 맞았다. NC 다이노스 시절부터 우익수보다 지명타자 비중이 높아졌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그런데 강백호도 사실상 한화에서 지명타자로 뛰어야 한다. 황재균도 올 시즌 허경민 영입으로 유틸리티 요원으로 활약했다.
손아섭의 경우 지난 2년간 생산력도 떨어졌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도 있었고, 타격의 날카로움도 예전만 못했다. 여전히 정교한 타자지만 장타력이 엄청난 선수는 아니다. 황재균도 올해 112경기서 타율 0.275 7홈런 48타점 OPS 0.715로 예년보다 볼륨이 다소 떨어졌다.
물론 이들은 37세, 38세다. FA는 미래가치가 중요하다. 여러모로 이번 FA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도 폼이 좋은 선수라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최근 FA 시장의 트렌드다. 나이 영향보다 최근의 폼, 원 소속구단의 상황이 겹친 결과라고 봐야 한다. 결국 두 사람의 FA 계약은 해를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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