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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왕국' 정관장, KBL 신인 최대어 문유현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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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왕국' 정관장, KBL 신인 최대어 문유현 품을까

한국농구연맹(KBL)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시즌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지난 7일 진행된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정관장은 7%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이어 원주 DB, 부산 KCC, 고양 소노,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 서울 SK, 창원 LG 순으로 지명권을 챙겼다. 올해 드래프트 참가자는 총 46명으로 이 중 대학 졸업 전 조기 프로 진출을 택한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는 역대 최다인 14명에 달한다. 가장 유력한 전체 1순위 후보는 고려대 가드 문유현이다. 현재 대학교 3학년으로, 얼리 드래프트에 나선 문유현은 기대주 수준을 넘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경기 운영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력, 활동량, 속도, 득점력까지 포인트가드로서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문유현은 지난 12일 2025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의 4연패를 이끌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승선하는 등 곳곳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이유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정관장이 문유현을 선택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변수는 존재한다. 정관장은 이미 가드 자원이 넘친다. 변준형과 박지훈을 앞세운 정관장의 가드 라인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탄탄함을 자랑한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노리는 변준형은 최근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박지훈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는 연세대 이유진을 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를 중시할 경우, 이유진이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변준형이 내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지점이다. 2026~2027시즌에 FA 시장에서 변준형을 잡지 못한다면, 문유현은 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카드가 된다. 정관장은 고심하는 모양새다. 지난 7일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뒤 취재진과 만난 이승민 정관장 사무국장은 문유현 지명 여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 거라 예상하지 못해 감독·코치진과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역시 "순리대로 선발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만약 정관장이 이날 문유현을 1순위로 지명하면, KBL 최초로 신인 1순위 형제가 탄생한다. 수원 KT에서 뛰고 있는 포워드 문정현이 문유현의 친형으로, 문정현 역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문정현은 지난 12일 유기상(창원 LG)을 대신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KBL에서 형제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있었으나, 형제가 모두 전체 1순위로 뽑힌 경우는 없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얼리 드래프트 자원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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