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신감 “중국 축구, 손흥민에게만 의존하는 韓 꺾을 수 있다”…어떤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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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3일(한국시간) “한국은 일본보다 인구가 적고 슈퍼스타 개인 능력에 의존한다. 손흥민처럼 세계적인 선수를 찾는 건 이제 쉽지 않다. 중국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인구를 가지고 있다. 중국 축구의 제도적인 문제를 개선한다면 충분히 한국을 능가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현재 전 세계의 시선은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본선 진출 확정 팀은 9월부터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들어갔고, 몇몇 팀은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본선행 티켓에 모든 걸 바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 열풍에 함께하지 못한다. 48개국 체제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도 플레이오프조차 나가지 못했다. 잡아야 할 팀은 잡지 못했고, 강 팀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아시아 3차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새로운 사령탑을 찾느라 분주한 상황. 중국 축구에 희망을 보는 쪽이 있었다. “한국과 일본 축구는 정점에 달했다”라고 서두를 연 ‘소후닷컴’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싶다. 아시아 축구의 희망은 중국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에 관해서는 슈퍼스타에 의존하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이런 최고 수준의 선수는 매번 나오는 게 아니다”라면서 “손흥민이 은퇴하면 한국은 그와 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를 다시 만나기까지 수십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25명 중 8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으며, 그 중 4명만 상위 5개 리그 출신”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넓은 땅과 14억에 달하는 인구들이 언젠가는 한국과 일본을 넘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현재 중국이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건 제도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1990년대부터 지역적인 색깔이 뚜렷했다. 동북부에서는 뛰어난 수비수가 나왔고, 광둥은 키가 작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배출했다. 제도적인 병목 현상을 극복한다면 충분히 두 나라를 능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점을 예로 들었다. 매체는 “중국은 종합적인 국력이 한국과 일본을 훨씬 능가한다. 중국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4억 인구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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