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까지 1승' 토론토 희소식…'다저스 저승사자' 스프링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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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31일(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부상을 당한 스프링어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프링어는 63개의 홈런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키 헨더슨(81개)에 이어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특히 다저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2017년 시즌 스프링어의 애스트로스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스프링어는 당시 네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애스트로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네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가 처음이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그는 빛났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3점 홈런을 때려 토론토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WS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WS 3차전에서 스윙을 하다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후 4차전과 5차전에 결장했다.
몸상태는 많이 회복됐다. 5차전을 앞두고는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스프링어는 9회 대주자로 교체 투입될 준비를 했지만, 타자가 아웃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스프링어는 신체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6차전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어가 편안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에 집중하면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간 토론토는 내달 1일 홈에서 6차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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