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무패’ 홍명보 감독,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놔”…‘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11위’ 한국 축구, 日 제치고 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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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1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하는 3개국과 본선 진출을 확정한 15개국에 더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16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들의 전력과 최근 경기력,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워랭킹을 책정했다. FIFA 랭킹과는 별개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7개국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파워랭킹과 비교하면 순위가 2 계단이나 올랐다. 특히 12위에 오른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6월 파워랭킹에서 10위에 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지만 2계단 떨어졌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21위), 이란(22위), 우즈베키스탄(25위), 요르단(26위)이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파워랭킹과 비교했을 때 호주와 이란은 순위가 각각 4계단과 7계단 하락했고,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도 순위가 6계단씩 떨어졌다. 사실상 한국만 유일하게 순위가 오른 셈이다. 글로벌 에디션은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 10번 연속 진출한 경험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진출은 누구에게도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무패(6승4무)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물론 모든 것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또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몇몇 핵심 선수들이 다소 고전했다”며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국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도 한국에 가장 중요한 점은, 토트넘과 이별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난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LA FC)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게 되면서 큰 이점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적 징후가 이미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파워랭킹에서 1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둔 영향도 있다. 한국은 미국을 2대 0으로 격파하고, 멕시코와는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주장 교체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캡틴’ 손흥민이 미국전에서 1골·1도움, 멕시코전에서 1골을 각각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특히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출전 1위(136경기)에 오르면서 차범근(72), 홍명보(56·이상 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새로운 역사를 쓴 날 골까지 터뜨리면서 자축했고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득점 기록(58골)과도 격차를 5골 차로 좁혔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스페인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모로코, 에콰도르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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