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앞둔 이민성호, 내일 최종 소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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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는 15일 오후 3시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국내 최종 훈련을 위한 소집에 들어간다. 한국은 지난 9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통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3전 3승을 거두고 어렵지 않게 본선행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열렸으나,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진행되는 거로 변경됐다. 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게 펼쳐진다. 지난 10월 진행된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은 C조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경쟁한다. 이민성호는 포트2에서 조 추첨식을 소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에 들어갔고, 나머지 15개 본선 진출 국가는 2024년, 2022년, 2020년 대회 성적에 따라 환산된 점수의 합산으로 포트를 배정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4년 대회 성적은 100%, 2022년 대회는 50%, 2020년 대회는 25%의 가중치를 줬다. 한국은 2020년 대회에선 우승했으나, 2022년, 2024년 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며 포트 1이 아닌 포트 2에 배치됐다. 그 결과 포트1의 우즈베크, 포트3에 있던 이란, 포트4에 자리한 레바논과 한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란은 A대표팀은 아시아 강호이나, U-23 아시안컵에선 2016년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가 첫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다.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펼치는 구조다. 한국은 6년 만의 우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대회 본선 진출 직후인 10월에는 아시안컵이 열리는 사우디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11월에는 중국 판다컵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우즈베키스탄에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중국에 0-2로 패배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일정에서 베트남을 꺾고 2승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번 최종 소집 훈련을 통해 선수 구성 최종 점검 및 조직력 완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우승을 이끌면서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포함된 미드필더 강상윤(21)을 필두로 K리그2 부천FC1995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박현빈(22) 등이 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할 최종 명단 23인은 훈련 종료 후 발표된다. 최종 명단이 발표된 이후 이민성호는 22일 U-23 아시안컵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카타르로 출국한다. 그리고 내년 1월2일 본선 조별리그가 진행되는 사우디 리야드에 입성하는 로드맵을 구상했다. 한국은 내년 1월7일 오후 8시30분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0일 동일한 장소, 같은 시각에 레바논을 상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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