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해트트릭할 때 4골 넣은 FW'...경기중 심장마비→의식 회복→2년간 복귀시도 끝 '결국 은퇴' 결정 "내의지로 그만두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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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Algemeen Dagblad'의 보도를 인용해 "도스트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겪은 지 2년 만에 모든 복귀 시도를 접고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도스트는 인터뷰에서 "내 생명을 걸고 싶지 않다. 2주 동안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나는 없었을 것이다. 제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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