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NO DOFGK 2026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NO DOFGK 2026

‘구마유시’ 이민형이 친정팀 T1을 떠난다.
T1은 17일 SNS를 통해 이민형과 작별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지난해 스토브리그 때 맺었던 양측의 1년 계약은 이날로 마무리된다.
7년 동행이 끝났다. 이민형은 2018년 T1 아카데미에 연습생으로 입단, 이후 줄곧 T1에서만 프로 생활을 이어온 이른바 ‘성골 유스’ 선수였다. 2022년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팀이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連霸)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2025년은 이민형에게 가시밭길로 시작해 낙원으로 마무리된 한 해였다. 그는 시즌 초부터 주전 경쟁을 펼쳤다. 스플릿 1에 해당하는 LCK컵에서 이민형이 극도로 부진하자 팀은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신인 ‘스매쉬’ 신금재를 기용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LCK 정규 시즌 개막 후 팀이 재차 흔들리자 김정균 감독은 다시 이민형을 주전으로 복귀시켰다.
이민형은 LCK 정규 시즌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거치면서 제 기량을 회복했다. 결국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벤치에서 시작해 파이널 MVP로 끝나는, 드라마틱한 1년을 보냈다.
T1은 이민형에게 연습생 시절부터 드림 클럽이었던 곳. 이민형은 늘 T1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온 선수였다.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오른 지 약 일주일 만에 T1을 떠나게 됐다.
또 “T1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든 일도 정말 많았다. ‘T1 구마유시’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또 이번 소식이 너무나 아쉽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여전히 ‘구마유시’로 남아 있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T1 관계자는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 종료 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상세 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양측이 동의했다. 그 결과 영상 메시지대로 이민형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 구단도 그 동안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오페구케’에서 ‘오페구케’로. 그리고 다시 ‘오페케’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선수 이적 없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라인업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온 T1의 ‘제오페구케’ 스쿼드에도 최우제의 이탈에 이은 두 번째 변화가 생겼다.
이민형과 작별한 T1은 이제 새 원거리 딜러를 물색해야 한다. 복수의 이적 시장 관계자는 ‘페이즈’ 김수환의 T1행을 점쳤다. 김수환은 2023년 젠지에서 데뷔한 특급 원거리 딜러. 한타의 귀재로 평가받는다. 2025시즌은 징동 게이밍(JDG)에서 보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7,202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