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커리 돌아온 골든스테이트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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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6-102로 가볍게 꺾었다.
개막 8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첫 패배를 당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1승 1패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6승 6패를 쌓아 9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앞선 세 경기에 결장한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부드러운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줬고 마지막 쿼터까지 줄곧 끌려다녔다.
1쿼터 후반에는 지미 버틀러의 5연속 득점과 버디 힐드의 2점슛을 묶어 23-21로 잠시 역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곧바로 드리블 돌파 후 점프슛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고, 알렉스 카루소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을 63-44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를 107-72, 35점 차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길저스알렉산더가 28분 동안 28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커리는 20분을 뛰며 11점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길저스알렉산더와 이번 시즌 MVP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2-108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8승 2패로 5연승을 내달렸고, 새크라멘토는 3승 8패로 3연패를 당했다. 덴버는 3위, 새크라멘토는 13위에 자리했다.
요키치는 첫 쿼터에서부터 2점 슛 6방을 꽂아 넣으며 12점을 몰아쳤다.
경기 초반 동료들의 골 밑 득점 3개도 연달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새크라멘토의 맹렬한 추격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덴버는 전반을 4점 차로 앞선 채 마쳤고, 3쿼터도 3점 차로 앞서며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쿼터에서는 저말 머리의 활약이 빛났다.
머리는 경기 초반 자유투로 4점을 올린 데 이어 3점슛 2개를 넣어 점수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경기 종료 4분 51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요키치는 머리의 패스로 4점을 추가했다.
이후 경기 1분을 남기고 외곽슛에 적중한 요키치는 곧바로 브루스 브라운의 3점 슛까지 어시스트하며 새크라멘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2일 NBA 전적]
토론토 119-109 브루클린
뉴욕 133-120 멤피스
필라델피아 102-100 보스턴
오클라호마 126-102 골든스테이트
유타 152-128 인디애나
덴버 122-108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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