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육상★신현진이 장애인체전에 나왔다고?" '선천적 시각장애 공개→한신X3관왕 싹쓸이→"장애-비장애亞게임 첫 동시출전 목표!"[단독X진심인터뷰]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 조회
 - 목록
 
본문
제45회 부산장애인체전 육상 경기가 한창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2세 스타 스프린터' 신현진의 등장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핫이슈였다. 강력한 피지컬에 해사한 눈웃음을 지닌 스프린터 신현진은 여자육상 MZ세대 대표 스타다. 100, 200, 400m가 주종목으로 인천 인일여고 시절 양예빈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주목받았다. 400m 여고 랭킹 1위로 '스턴건' 김동현과 100m 맞대결을 하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2023년 실업팀 포항시청 입단 후 지난해 전국체전 200m에서 24초01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도 부산전국체전 400m, 1600m 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선천성 시각장애로 오른쪽 시신경이 없는 상태. 초등학교 이후 비장애 선수들과 진검승부하며 고교 랭킹 1위, 금메달을 휩쓸어온 그녀의 시각장애를 동료들도, 지도자들도 알지 못했다. '100m 한국신기록 레전드' 이영숙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이사는 "처음 들었다"며 놀라워 했다. 신현진의 질주는 압도적이었다.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400m T-12에서 1분04초40, 100m에서 13초19의 한국신기록과 함께 가볍게 2관왕에 올랐고, 4일 200m서 27초33의 한국신기록, 3관왕으로 첫 장애인체전 도전을 마무리했다. 신현진은 3관왕 직후 "첫 출전이라 적응 단계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3관왕을 하게 돼 조금 신기하다. 비장애인 체전은 개인종목을 2개 밖에 뛸 수 없다. 3종목을 뛸 수 있단 게 신기하고 3관왕을 하게돼 너무 좋았다. 앞으로 제 목표는 비장애인 대회든, 장애인 대회든 한국신기록을 깨는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현진의 장애인체전 깜짝 3관왕에 육상계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대휴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심판위원장은 "예선, 결선, 뛸 때마다 모두 한국신기록"이라면서 "100m 11초96, 200m 24초01의 개인최고기록을 가진 선수다. 내년 나고야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자기 기록만 내면 무조건 금메달이다. 패럴림픽 메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장애-비장애 대회 다 출전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시너지도 많다. 소속팀인 포항시청도 이 부분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신현진의 인일여고 대선배인 이영숙 이사는 파리패럴림픽 기록 확인 후 반색했다. 200m 금메달은 23초62, 은메달은 24초19, 100m 금메달은 11초81, 은메달은 12초17다. 이 이사는 "신현진의 최고기록이 파리 은메달 기록이다. 아직 22세이고 발전하는 선수인 만큼 LA패럴림픽 금메달에도 도전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패럴림픽 시각장애 육상에서 대한민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 여자 100m 김방월, 1992년 바르셀로나패럴림픽 멀리뛰기 정연길의 은메달이다. 비장애 육상선수로도 전도양양한 신현진의 용기와 도전이 스포츠계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폴란드 탁구' 나탈리아 파르티카, '뉴질랜드 양궁' 네롤리 페어홀, '남아공 수영' 나탈리 뒤투아, '육상'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