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컵 첫 골에 도움까지…펄펄 나는 손흥민, LAFC는 전반 3-1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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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펄펄 날고 있다.
LAFC는 3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Q2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2025 MLS PO 1라운드(3전 2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지난 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이긴 LAFC는 이날 승리하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MLS컵 PO는 1라운드만 3전 2승제, 이후 8강부터 결승까지는 단판 승부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수비 진영에서 시작된 역습 과정에서 '공격 단짝'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고 골문으로 쇄도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현란한 드리블로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MLS컵 첫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기회 창출 7회 등으로 맹활약했다.
또 MLS 11경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날 1골을 추가하며 12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분 만에 추가골을 도우며 단숨에 2골 차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쇄도하자 상대 골키퍼가 뛰쳐나왔다. 이때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은 반대편 부앙가에게 패스했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LAFC는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부앙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눈부신 선방이 실점을 막아냈다.
부앙가는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고 문전으로 쇄도한 부앙가는 드리블로 수비수 2~3명을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LAFC는 전반 종료 직전 한 차레 더 페널티킥을 내줬다. 수비 경합 과정에서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에는 요리스 골키퍼가 실점을 막지 못해 3-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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