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들의 AI식 예측? "LA다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가 WS에서 만나, 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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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이 서서히 정리되고 있다. 양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대진이 정해지면서 이제 누가 우승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메리칸리그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시리즈 전적 3-2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차전을 포수 출신 첫 홈런왕 칼 랄리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전통의 뉴욕 양키스를 디비전시리즈에서 압도하며 3승1패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왔다. 투타 균형이 잘 맞아 시애틀에 우위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첫판은 시애틀의 승리였다. 내셔널리그는 밀워키 브루워스와 LA다저스가 겨룬다. 밀워키는 정규리그 내내 승률 0.600을 넘기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가 0.599로 끝냈다. 그래도 30개 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승률이다.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시작했다. 신시내티 레즈에 2승을 거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3승 1패를 거두며 올라왔다. 특히 4차전 김혜성의 끝내기 득점 승리는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밀워키-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양대리그 우승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연 MLB를 경험한 전설들은 어떤 느낌일까. 오는 12월 한미일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지난 7~9일 인천 송도에서 인천, 시흥 지역 야구 유망주들을 상대로 '더 얼티밋 베이스볼 쇼다운(The Ultimate Baseball Showdown) 2025 유소년 클리닉'에 참석했던 루이스 알리세아, 호세 레예스, 윌슨 라모스, 릭 앤키엘, 아니발 산체스 등은 각자 우승팀을 점찍었다. 현역 16년 중 뉴욕 메츠에서 가장 오래 뛰었지만, 토론토에서 2013년부터 2015년 중반까지 유니폼을 입었던 레예스는 "토론토에서 2년 반을 뛰었다. 토론토가 이길 것이라고 이미 말했다. 가자! 토론토"라고 명료하게 외쳤다. 양키스의 뉴욕 라이벌 메츠 모자를 쓰고 있던 레예스에게는 일찌감치 토론토가 우승팀으로 남겨져 있었다. 공교롭게도 토론토는 양키스의 지구 라이벌이라 리그는 다르지만, 연고지 라이벌인 메츠 출신이면서 토론토에서 뛴 레예스 입장에서는 쉬운 질문이었다. 많은 팀을 경험한 알리세아는 "필라델피아를 좋아했지만, 다소 불리한 것 같다"라며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질문 시점이 필라델피아가 1승2패로 밀리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봤던 산체스는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당장 고르기 어렵지만, 꼭 선택해야 한다면 다저스와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것 같다. 그리고 다저스가 우위에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도자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는 알리세아는 "다저스와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것 같고 다저스가 우위에 설 것 같다"라며 간단하게 정리했다. 앤키엘은 "토론토의 투수진이 꽤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타격을 보면 (우승에) 배가 고픈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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