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대표’ KT와 T1, 롤드컵 결승에서 ‘통신사 대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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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KT 롤스터와 T1이 연달아 승전보를 전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라이엇 게임즈는 3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KT와 T1이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T, LoL팀 창단 13년 만에 결승 진출 ‘쾌거’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KT는 지난 10월29일 ‘LCP(아시아태평양)’ 1번 시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맞아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았다. 1세트에서 ‘커즈’ 문우찬의 오공이 9킬을 만들어내면서 모든 라인을 풀어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2세트에서 5명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킬 스코어 21-4로 대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문우찬의 비에고와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가 15킬을 합작한 KT는 LCP 대표로는 10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한 CFO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와 8강에서 무실세트 기록을 이어온 KT의 상승세는 4강에서도 이어졌다. 8강에서 LCK 2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젠지를 11월1일 상대한 KT는 세트 스코어 3-1 승리로 대이변을 만들어냈다.1세트에서 46분 동안 15킬 이상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막판 집중력을 살리면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KT는 2세트를 패했다. 다만 3세트에서 곽보성의 아지르가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덕분에 세트 스코어를 2-1로 만들었고 4세트에서는 젠지가 제대로 숨 한 번 쉴 수 없도록 압박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시작부터 글로벌 파워랭킹 1위에 랭크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던 젠지를 4강에서 탈락시킨 KT는 2012년 LoL팀을 만든 이래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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