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상대하는 팀은 아무도 해내지 못한 과제 떠안게 된다"…'5경기 15골 폭격' MLS 최강 '흥부듀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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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지난달 7일(한국시각) 손흥민을 영입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를 형성했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그 주인공이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한 차례 해트트릭도 있었다. 부앙가도 손흥민 합류 이후 더 날개를 펼치고 있다. 7경기에서 9골 1도움을 마크했다.
LAFC는 MLS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팀이 됐다.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전에서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22일 다시 한번 부앙가가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최근 5경기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15골을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가 넣었다.
부앙가는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MLS 최초로 3년 연속 2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그에 대해 "팀을 돕고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뛰는 부앙가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 우연이 아니다. 운도 아니다. 그는 늘 득점 위치에 있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한다. 우리는 그를 인정해야 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부앙가는 손흥민 덕분에 자기가 득점할 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손흥민은 아주 뛰어난 선수이고,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친구다. 우리가 가진 이 연결, 이 케미스트리는 무의식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야드베이커'는 24일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합류가 부앙가를 억누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스타일이고,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선호하는 4-3-3 전술에서는 동시에 기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체룬돌로는 완고한 전술 고집을 버리고 역동적인 3-5-2로 변화를 줘, 두 명의 폭격기를 중원 위에 배치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손흥민과 부앙가의 진짜 강점은 ‘합작’이 아니라 ‘각자의 움직임’에 있었다. 두 사람은 각자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공간을 만들어주었고, 상대가 그 틈을 막기 전에 공격을 완성했다. 아직 이 파트너십의 잠재력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은 셈이다"며 "상대하는 모든 팀은 MLS에선 아직 아무도 해내지 못한 과제를 떠안게 된다. 바로 손흥민과 부앙가를 동시에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AFC는 오는 2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MLS 32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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