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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비즈니스까지 태워 보냈는데 돌아온 건 구슬픈 남행열차… KIA 선수단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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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비즈니스까지 태워 보냈는데 돌아온 건 구슬픈 남행열차… KIA 선수단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2025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KBO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KIA의 파격적인 결정에 혀를 내둘렀다. KIA는 올해 캠프를 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했다. 기본적으로 미국까지 건너가는 비용에 물가도 비싼 동네라 남들보다 더 많은 캠프 예산이 들었지만, 시설과 전체적인 날씨에서 합격점을 내린 KIA는 저돌적으로 이 캠프 계획을 밀어붙였다. 여기에 어바인으로 가는 선수단 전원에 ‘비즈니스 티켓’을 통 크게 쐈다. 미국까지 편도로 10시간을 훌쩍 넘는 비행에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낄까봐 편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을 선물한 것이다. 행선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비즈니스 좌석은 일반 이코노미 좌석보다 3~5배 정도 비싸다. 그만큼 비용이 더 들기는 했지만 지난해 통합 우승의 대업을 이룬 구단은 특별 예산까지 편성해 선수단을 팍팍 지원했다. “앞으로 한국시리즈 우승하는 구단 선수들은 다음 해 KIA처럼 비즈니스 티켓을 끊어달라고 하지 않겠나”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이런 지원은 선수단이 올해도 힘을 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해달라는 구단의 바람이 담겨져 있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KIA 프런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축에 속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당시 상황을 놓고 보면 요소요소에서 지갑을 크게 열었다. 우선 지난해 통합우승의 대업을 이룬 이범호 감독과 3년 총액 26억 원이라는 최고급 대우를 하며 공을 인정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감독직에 오른 이 감독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선수단을 잘 이끈 공로를 인정해 감독 연차와 관계 없이 한 방에 최고 대우를 해준 것이다. 우승 공신들의 보너스도 잘 챙겼고, 연봉도 많이 올랐다.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그렇게 성공적인 선택은 아니었지만, 전력 보강도 고민을 많이 했다. KIA 프런트의 기본적인 생각은 “지금 전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한국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하다”는 스탠스였다. 더 좋은 전력을 구축해야 2연패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래서 우타 쪽의 힘을 보강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를 바꿨고, 장현식이 빠져 나간 불펜 자리에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하지만 프런트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적은 최악이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18일 현재 61승69패4무(.469)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처져 있다. 5위 KT와 경기 차는 4경기다. 반대로 9위 두산과 경기 차가 3.5경기다. KBO리그 역사상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다음 해 포스트시즌조차 나가지 못한 사례는 손에 꼽을 만하다. 8위까지 떨어진 것도 충격이다. 물론 핵심 선수들의 장기 부상이 많아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것은 참작할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한때 1.5군 선수들이 주축이 돼 2위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고, 후반기에는 상당수 선수들이 돌아왔다. 1위를 못한다고 뭐라 할 수 있는 시즌은 아니지만, 8위까지 떨어진 성적은 변명을 찾기 어렵다. 여기에 시즌 막판에는 경기력까지 저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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