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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는 MVP 유력 후보인데...'50홈런-150타점' 디아즈 vs '4관왕' 폰세, 美 평가는 극명하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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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는 MVP 유력 후보인데...'50홈런-150타점' 디아즈 vs '4관왕' 폰세, 美 평가는 극명하게 달랐다

지난해 8월 루벤 카디네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디아즈는 9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5홈런 10타점 OPS 1.202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디아즈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구단 측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홈런 생산 능력과 안정적인 1루 수비를 선보였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2년 차 들어 몬스터 시즌을 완성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 OPS 1.025를 찍었다. 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초로 50홈런을 돌파했고 158타점을 올리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처럼 KBO리그를 폭격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은 낮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칼럼을 통해 "디아즈는 KBO리그에서 50홈런을 터뜨렸지만 여전히 헛스윙 비율이 높다. 과거 에릭 테임즈의 사례처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 파워가 그대로 통할지 회의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다승(17),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 승률(0.944) 등 4관왕을 차지한 폰세에 대해 "올겨울 FA 시장에서 에릭 페디가 KBO 활약 후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보다 더 큰 계약을 따낼 유력 후보다. 올 시즌 몸을 완전히 재정비해 패스트볼 구속을 2~3마일 끌어올렸다. 여기에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도 만들었고 구속 상승은 슬라이더, 커브 등 다른 구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 "폰세는 미국을 떠나기 전과 완전히 다른 투수일 뿐만 아니라 불과 1년 전과 비교해도 완전히 변한 투수다. 결과적으로 그는 메이저리그 4선발급 역할이 가능하며 2년 2000만에서 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을 기록한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팬그래프닷컴'은 "앤더슨은 일본 프로야구와 KBO리그를 모두 경험했고 일본에 다시 갈 경우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고 일본인 아내가 있는 만큼 생활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따라서 메이저리그 구단이 압도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아시아 무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폰세와 함께 한화의 외국인 원투 펀치로 활약한 라이언 와이스에 대해 "올가을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나서 매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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