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심판 연말까지 논란' 린가드의 작심 발언, "발전해야 한다...일부러 분노 조장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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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지난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린가드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선언한 상황에서 최종전을 통해 굿바이 득점까지 터트렸다. 린가드는 경기 후 팬들과 인사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등 마지막을 함께했다. 그러면서 K리그에 대해 느낀점을 언급했다. 린가드는 "심판들은 발전해야 한다. 일부러 분노를 조장하는 느낌을 받는 경기가 있었다. 경기 운영에서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 정도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K리그 심판은 이번 시즌 최악이었다.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오심은 기본이었다. 전남드래곤즈-천안시티FC 하나은행 K리그2 24라운드 경기에서 터졌다. 전남의 민준영이 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측면으로 볼이 전개될 때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을 내려 골을 취소한 것이다. 전남은 결과적으로 3-4로 패배했다. 더욱이 석연치 않은 판정 속 골 취소가 아쉬운 상황이다. 중계 화면으로 봤을 때는 전혀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기에 궁금증이 증폭할 수밖에 없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장비 문제였다면서 오심을 인정하면서 질타를 받았다. 특히, 전북현대 코치를 향해 인종차별 프레임을 씌웠다. 전북의 타노스 코치는 지난 11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주심을 향해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대전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전북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북의 타노스 코치는 주심을 향해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는 행동을 보였다. 전북 측은 "좀 더 정확하게 판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미로 어필하는 장면이었다. 인종차별은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발끈했고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여겨지는 눈을 찢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입장문까지 발표했는데 "전북의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 및 비하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행위는 심판 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축구계 전체의 윤리 및 인권 존중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판은 경기의 공정성과 질서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심판에 대한 인종차별적 언행은 단순한 개인 비하가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의 품격과 공정성에 대한 도전이다. 한국프로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본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시어 엄정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는 심판의 편을 들어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타노스 코치에 대한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후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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