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홀란드 의존증' 맨시티, '8G 무패' 본머스 상대로 ‘득점 분산’ 과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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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득점의 상당 부분을 홀란드가 홀로 책임지고 있다. 이는 홀란드의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지만, 9라운드 빌라전 패배에서 드러났듯 홀란드가 막히면 팀 득점 자체가 멈춘다는 뼈아픈 현실을 의미한다. 지난 라운드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맨시티는 안방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맨시티와 본머스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맨시티는 승점 16점으로 5위, 본머스는 승점 18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엄청난 수치 ‘75%’, 하지만 낮춰야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홀란드가 차지하는 팀 득점의 비중은 무려 ‘75%’ 이다. 홀란드는 빌라전 이전까지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압도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 그룹과는 5골 차이로 리그 초반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홀란드의 화려한 기록 이면에는 '의존증'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홀란드(15골)를 제외하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라인더르스, 셰르키, 포든, 누네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단 5명뿐이며, 이들 모두 각자 1골씩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숫자가 명확히 보여주듯,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너무나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상대 팀에게 명확한 공략법을 제공한다. 맨시티를 상대하는 팀들은 홀란드만 집요하게 봉쇄하면 실점 확률을 확실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75%에 달하는 홀란드의 득점 비중을 낮추고 득점을 분산시키는 것이 맨시티 2선과 미드필더진에 주어진 가장 시급한 과제다. 다행히 주중에 있었던 카라바오컵 8강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라얀 셰르키가 1골 1도움의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본머스전 분위기 반전의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시티 2선 자원, 부족해서 득점 못하나? 오히려 '너무 많아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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