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워니 트리플더블’ SK, 연장 끝에 웃었다… KT 꺾고 5할 승률 복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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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5할 승률을 맞췄다.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시즌 8승 8패. KT와 공동 5위에 올랐다.자밀 워니(199cm, C)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경기 내내 일방적인 흐름이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도 동점.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향했고, 접전 끝에 웃은 팀은 SK였다.1Q : 수원 KT 18-16 서울 SK : 턴오버데릭 윌리엄스(203cm, F)가 터졌다. KT가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SK가 외곽포로 성큼 따라붙었다. 김낙현(184cm, G)이 연달아 2개의 3점을 꽂았고, 김형빈(201cm, F)과 오재현(185cm, G)까지 총 4개의 3점슛이 터졌다.리바운드는 대등했지만 KT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러나 1쿼터 종료 2분 전부터 KT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문정현(194cm, F)이 미드라인에서 연속 4점을 몰아쳤고, SK는 막판 턴오버가 발목잡았다. 조엘 카굴랑안(172cm, G)에게 돌파 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2Q : 수원 KT 35-35 서울 SK : 추격SK는 2쿼터 2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6번째 턴오버를 범했다. 그리고 한희원은 이 턴오버로 3점을 꽂았다. SK가 이른 시간에 작전타임을 불렀다. 오세근이 탑에서 3점을 성공했고, 안영준 딥쓰리도 림에 빨려들어갔다. 여기에 SK는 카굴랑안을 계속해서 묶으려고 했다. KT는 스위치 디펜스의 빈틈을 노려 골밑에서 3점 플레이를 만들었지만, 쿼터 막판 김낙현이 동점을 만드는 단독 속공을 성공했다.
3Q : 수원 KT 56-50 서울 SK : 3점슛 쾅쾅쾅
두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오재현이 베이스라인을 탔고, 윌리엄스도 점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T가 외곽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카굴랑안과 윌리엄스, 한희원까지 연달아 3점포를 꽂았다. SK가 분위기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코치 챌린지도 성공했고, 오른쪽 코너에서 오재현의 3점도 터졌다. 그러나 쿼터 막판 윌리엄스가 자유투로 두 점을 추가했고, SK의 추격을 방해했다. 4Q : 수원 KT 74-74 서울 SK : 명승부
오재현이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두 개의 3점을 터뜨렸다. 안영준의 돌파까지. KT가 2점 차까지 쫓겼다. 설상가상으로 문정현이 3분 5초만에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10초 뒤 KT도 곧바로 팀파울 5개를 모두 채웠다. KT의 턴오버가 쏟아졌다. 2분만에 3개의 턴오버. 결국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안영준에게 동점 3점을 허용했다. 문경은 KT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여기에 경기 종료 4분 7초 전 문정현도 파울아웃 됐다. 하지만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카굴랑안이 3점 라인에서 얻은 자유투에 이어 5점을 자유투로만 올렸다. 그리고 끝까지 골 밑을 파고들었다. 2분 16초를 남기고 김형빈이 오른쪽 코너에서 3점을 꽂았다. 27초만에 카굴랑안도 3점으로 맞불. 치열함이 극에 달했다.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분 30초, KT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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