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IOC, 2026년부터 여성 성전환 선수 올림픽 출전 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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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움직임은 '여성 스포츠 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지난 3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IOC가 이 문제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변화를 암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IOC는 성별 출전 규정을 각 종목단체의 자율 해석에 맡겨왔다. 트랜스젠더들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면 여성부 출전을 허용했다.
BBC는 다만 '성 발달 차이'(DSD) 선수들에 대한 정책은 여전히 미정이라고 전했다. DSD 선수는 남성 염색체(XY)와 남성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을 가졌지만 여성으로 태어나 성장한 경우다.
육상의 캐스터 세메냐(남아프리카공화국)가 대표적이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도 DSD 선수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스포츠계의 이런 움직임이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BC에 따르면 IOC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결정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lastuncle@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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