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AFC U-23 예선에서 '굴욕 탈락'한 인니-필리핀…문제는 '귀화 의존'인가, 준비 부족인가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AFC U-23 예선에서 '굴욕 탈락'한 인니-필리핀…문제는 '귀화 의존'인가, 준비 부족인가

양국 모두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뒷심 부족과 답답한 결정력으로 승점·골 득실에서 밀려 쓴잔을 마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일 마카오와 예선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한두 수 아래로 여긴 라오스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고 'J조 최강' 한국전에선 0-1로 져 조 2위에 머물렀다. 총 11개조 2위국 가운데 상위 4걸에 진입하면 내년 사우디아라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오를 수 있었지만 1승 1무 1패, 골 득실 +4로 10위에 그쳐 티켓을 놓쳤다. 2승 1무를 기록한 중국(D조), 우즈베키스탄(E조), 레바논(F조)과 2승 1패를 챙겼지만 골 득실 +14로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 I조 2위 아랍에미리트가 막차에 승선했다. 이번 예선 인도네시아 공수 핵심은 모두 네덜란드 귀화 출신 선수였다. 스트라이커 라파엘 스트루이크와 윙어 옌스 라벤, 센터백 디온 마크스가 팀 전력 중추를 맡았다. A대표팀에 이어 토종 선수를 철저한 '보조자' 역할로 제한시키는 축구를 지난 3~4년간 구사했고 실제 지난해 U-23 아시안컵 4강 쾌거를 이루기도 했지만 올해 호조세를 이어 가지 못하면서 '반짝 선전'에 그치는 분위기다. 필리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타지키스탄(1-0승) 네팔(4-0승)을 차례로 꺾어 K조 2위에 올랐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탈락 쓴잔을 마셨다. 인도네시아처럼 최근 A대표팀에서 교포 선수 수혈을 통해 성장세를 보여온 만큼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 성과를 기대했지만 고개를 떨궜다. 필리핀 언론은 “분명 선전했지만 시스템 부족이 한계를 드러냈다” 지적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는 한목소리로 이번 탈락을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입을 모은다. 단기 성과에 집중한 나머지 꾸준한 유소년 육성 기반 마련과 지도자 양성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베트남 언론 '소하'는 "인도네시아는 귀화 선수가 (소속팀에서 입지가) 흔들리면 대표팀도 덩달아 흔들린다. 최근 스트루이크, 조르디 아마트, 쉐인 파티나마, 저스틴 후브너, 톰 하예, 네이선 초아온 등이 모두 유럽 팀과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호의 '그림자'를 조명한 바 있다. 귀화 의존증으로 여길 만한 단기 수혈책으론 메울 수 없는 '시스템적인' 준비 부족이 이번 아시안컵 예선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반면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처럼 일련의 귀화 열풍과 다소간 거리가 있고 상대적으로 자국 유소년·프로축구 투자에 집중한 국가는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며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앙아시아-중동의 성장세는 인도네시아-필리핀 탈락과 대조를 이뤄 아시아 축구 판도 변화를 실감케 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 예선은 단순한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탈락은 아시아 축구에서 새로운 세력이 부상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면서 묵직한 하나의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223 / 60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220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24
  • 번호220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96
  • 번호220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609
  • 번호220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396
  • 번호220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403
  • 번호220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330
  • 번호220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219
  • 번호220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186
  • 번호220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318
  • 번호219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84
  • 번호219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388
  • 번호219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50
  • 번호219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12
  • 번호219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509
  • 번호219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25.09.13
    조회 406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