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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interview] ‘반전’ 노리는 김기동 감독, “ACL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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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interview] ‘반전’ 노리는 김기동 감독, “ACL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

[포포투=정지훈(일본 마치다)]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다.”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마치다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FC서울과 마치다 젤비아는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에 위치한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역사적인 대결이다. 서울은 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나서게 됐고, 마치다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ACL 진출이다. ACL 무대에서 처음 만나는 두 팀이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첫 경기부터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입장에서는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시즌 서울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현재 순위는 리그 7위로 처져있고, 최근 리그에서 2연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이번 마치다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기동 감독은 “최근 리그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서울이 오랜 만에 ACL 무대에 복귀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지지해주는 만큼 선수들과 싸워서,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 시절 ACL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1년에 포항을 결승까지 이끌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도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기동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우선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생각해보니까, 세 번째 ACL 도전이다. 2021년도에 준우승, 2023년도에 조별리그 통과한 후 서울로 이적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보면 첫 경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조별리그 통과를 첫 번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첫 경기 이후 플랜을 수정해야 한다”며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ACL 무대는 또 다르다. 서울 팬들 역시 5년 만의 ACL 진출에 기대를 걸며 적지 않은 팬들이 마치다로 향하고 있고, 배정된 원정석은 이미 매진됐다.
김기동 감독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리그에서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먼 곳까지 많은 팬들이 오신다고 들었다. 어렵게 오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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