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진출 적신호' 서울, 대전에 1-3 완패...포항과 승점 6점 차로 멀어졌다 (종합)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 0-0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분 대전 이명재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찬 프리킥이 골키퍼 손끝에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튕겨 나온 공을 수비수 안톤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곧바로 응수했다. 후반 8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대전 수비수 하창래의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동점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0분 대전의 마사가 승부의 균형을 다시 깼다. 역습 상황에서 이명재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수비수 이한도의 발에 맞고 굴절돼 결승골로 연결됐다.
승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38분 유강현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3-1 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리그 4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61점을 기록, 김천 상무(승점 58점)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반면 서울은 시즌 11번째 패배를 당하며 승점 48점에 머물렀다.
같은 날 4위 포항 스틸러스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5분 주닝요가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포항은 승점 54점으로 서울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한편,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는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승점 45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