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인데 44000석 텅텅' 박지성의 직언 "韓 축구, 경기력만 문제인지 돌아봐야...떠난 팬들 돌아오긴 더 힘들다"[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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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인데 44000석 텅텅' 박지성의 직언 "韓 축구, 경기력만 문제인지 돌아봐야...떠난 팬들 돌아오긴 더 힘들다"[오!쎈 수원]](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150339779dnrn.jpg)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제14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박지성 이사장과 차범근 전 감독과 설기현, 박주호, 이근호, 박태환 등 한국 스포츠의 전설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 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JS 파운데이션을 통해 재능학생들에게 따듯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재능들에 보탬이 되고자 학업 및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학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에선 강승선(황곡초)과 이용규(불로중), 조은성(홍제중), 김민준(목동중), 이동욱(전북완주중), 조수민(현대청운중), 홍상원(매탄고), 손채혁, 조희성(이상 부평고), 김시온(포항여자전자고)이 축구 종목 재능학생으로 선발됐다. 골프 종목에서 윤지빈(언남초), 수영에서 유은상(인천송원초)과 문수아(서울체고), 태권도에서 임수빈(관창초), 탁구에서 반시우(대전동문초)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외에도 이지원(월촌중), 권예은(구로고·이상 육상), 고현곤(전주남중), 박태준(용산고·이상 농구), 이안빈(솔올중·스키), 윤은빈(세명컴퓨터고·인공지능), 김승겸(서현고·빙상), 임지민(인천비지니스고·핸드볼)까지 총 23명이 재능학생으로 뽑혔다. 초등부 5명, 중등부 8명, 고등부 10명이다. 수상자들은 모두 후원 증서와 후원금, 소정의 선물을 전달받았다. 박지성 이사장은 최근 한국 축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입장 관중이 22026명에 그쳤다. 6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3분의2가 텅 비었던 것. 물론 길었던 연휴와 전날까지 비가 내렸던 쌀쌀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대표팀을 향한 싸늘한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많다. 주장 손흥민은 "우리가 또 해야 할 역할인 것 같다. 재미있는 축구, 좋은 축구, 멋진 축구를 한다면 팬분들은 또 분명히 경기장에 오실 것"이라며 "우리가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장에서 잘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이사장은 이에 대해 직언을 내놨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상당히 많은 관중 수를 보여줬다. 거의 매 경기 만석이었다. 특별히 월드컵 기간이 아닌데도 대단한 모습이었다. 아쉽게 그걸 이어나가지 못하고 관중이 감소하는 건 분명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박지성 이사장은 "단지 경기력의 문제인가 아니면 우리가 팬들로 하여금 한국 축구에 등을 돌리게 만드는 원인이 있는가 잘 찾아봐야 한다. 한 번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오기는 더 힘들다. 우리가 지난 10년, 20년을 통해서 배워왔다. 그런데 또 다시 이런 현실이 되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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