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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패’ 탈락 위기 몰린 이숭용 감독 “3회 실책 아쉬워, 4차전 화이트·김건우 등판 생각 안해” [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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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패’ 탈락 위기 몰린 이숭용 감독 “3회 실책 아쉬워, 4차전 화이트·김건우 등판 생각 안해” [준PO3]

SS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2패에 몰렸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전영준(1이닝 무실점)-이로운(⅔이닝 2실점)-문승원(1⅓이닝 무실점)-김택형(1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고 고명준은 포스트시즌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태인 공을 공략을 못했다. 3회 (안상현의) 실책 하나가 아쉽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앤더슨의 부진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1회 40분 정도를 쉬었고 날씨도 추워서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그래서 직구를 때리지 못했다. 변화구 위주로 승부를 했다. 부상 위험도 있어서 일찍 교체를 했다. 불펜피칭을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숭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원태인 공을 공략을 못했다. 3회 실책 하나가 아쉽게 느껴진다.
- 안상현 실책과 타격 부진
교체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없었다. 실책은 했지만 타격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찬스가 걸렸으면 고민했을 것이다. 기회를 더 주고 싶었다.
- 앤더슨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1회 40분 정도를 쉬었고 날씨도 추워서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그래서 직구를 때리지 못했다. 변화구 위주로 승부를 했다. 부상 위험도 있어서 일찍 교체를 했다. 불펜피칭을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 불펜진 부하가 심한 것 같다
지금은 무리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내일 (김)광현이가 선발투수로 나가고 인천까지 갈 수 있도록 승리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래도 믿고 기용할 것이다. 페넌트레이스도 부상과 부침이 있었지만 팀을 끌고 왔다. 그 선수들을 믿고 계속 기용을 할 것이다. 
- 내일 화이트, 김건우 불펜 등파 가능성은 있는지
전혀 없다. 오늘 뒤에 나온 (문)승원이도 짧게 던졌고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겠다. 다만 화이트와 김건우가 불펜에서 대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fpdlsl72556@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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