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서 예열 마친 손흥민, MLS 2호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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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14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2025 MLS 30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리그를 8경기 남겨 놓은 가운데 LA FC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높다. 하지만 더 무난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LA FC는 26경기만 치른 현재 11승 8무 7패(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마크 중이다. 3경기를 더 치른 샌디에이고FC(승점 56)와 승점 15점 차다.
LA FC가 순위를 더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LA FC는 지난달 손흥민이 합류한 뒤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패하지 않은 3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거나 득점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었던 샌디에이고FC전에서 손흥민이 침묵했는데, 당시 LA FC는 1-2로 패했다.
LA FC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A대표팀에 소집돼 치른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는 등 2골 1도움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과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만에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이동경의 추가 골까지 도우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10일에 펼쳐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빛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A매치 2연전을 모두 마친 뒤 손흥민은 "올해 컨디션이 좋다. 아팠던 부분도 좋아지고 있다. 원래 컨디션을 되찾았다"며 최근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였던 FC댈러스전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는데, 아직 필드골이 없다.
MLS도 손흥민의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MLS 사무국은 "최고의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 위해 약 4만5000명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라며 LA FC와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경기를 주목해야 할 경기 중 하나로 지목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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