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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무릎 탄탄'→10월에는 '화살'…오현규 "득점 세리머니 100가지 준비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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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무릎 탄탄'→10월에는 '화살'…오현규 "득점 세리머니 100가지 준비해" [현장인터뷰]

오현규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오현규는 이강인의 뒷공간 로빙 패스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앞으로 나오자, 오현규는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지난 9월 A매치 멕시코전 득점에 이어 최근 A매치 소집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예비 멤버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경험했던 오현규는 4년 뒤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월드컵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요르단,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데뷔골과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지난 6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9~10차전 연속골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9월과 10월 친선 경기 일정에 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오현규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강인과의 호흡으로 나온 득점 장면에 대해 "(이)강인이 하고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강인이가 공 잡는 순간이 확실히 있어서 움직임을 그냥 하면 거기로 (공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강인이가 항상 패스가 너무 좋게 나에게 오기 때문에 그 패스가 오늘 또 골을 만들어서 강인이한테 고맙고 팀 동료들, 감독님한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강인과 후반 동시 투입을 홍명보 감독이 계획했다고 한 것에 대해 묻자, 오현규는 "감독님께서 들어가기 전에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 중 하나가 경기 후반에 들어가면 템포를 따라가는 게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말고, 조금 현명하게 뛰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거기에 맞게 하려고 했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9월 멕시코전 득점 이후, 자신의 무릎이 멀쩡하다는 무릎 세리머니를 한 오현규는 이번에는 득점 직후 화살을 쏘는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오현규는 "세리머니는 사실 그냥 웃으면서 지인들이랑 의견을 나는 100가지 중에 한 가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세리머니를 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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